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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동물간호사자격증이 있나요?

가슴이 2011. 3. 1. 01:09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공인자격증 즉 면허는 아닙니다.. 협회나 사설기관에서 주는 자격증이죠..

일본내에서도 법적으로 어떤 효력을 갖는 자격증이 아닙니다.. 단 동물병원에서는 이자격증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이자격증 소지자만 동물병원 수의간호사로 채용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법적인 구속력은 없

습니다.. ) 그리고 이들 사설자격증 간호사들 역시 법적으로 주사를 놓을수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수

의간호학을 배웠다는 수료증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애견미용사 자격증처럼요...( 애견미용

은 굳이 학원에서 안배우고 잘라도 법적으로 어떠한 문제도 없습니다.. 물론 학원에서 배운사람이 더실력

이 뛰어나고 채용시 유리하겠지만요..)

하지만

미국이나 영국등의 대학에는 수의간호학과가 존재하고 수의간호대학을 졸업하고 국가시험을 치뤄 수의간

호사 면허를 줍니다.. 당연히 법적인 효력도 있고요.. 그리고 간호사이기때문에 진단은 하지못하지만 수

의사의 오더에 따라 주사등을 놓을수 있고 투약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역시 수술을 직접 집도하지

못합니다..수술은 어디까지나 수의사의 일입니다.. 간호사는 수의사가 수술을 하는것을 도와주고 거즈나

기구를 챙겨주는 일을 하게됩니다.. (사람수술처럼요.. 사람수술에서도 간호사는 옆에서 기구를 건내고

수술시 문제가 없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을 합니다.. 절대 간호사가 칼을들고 수술에 참여 하는것이

아닙니다.. )

p.s:국내에도 수의간호사학원이 존재하고 그학원에서 자체발행하는 자격증을 수여합니다.. 물론 법적인 효력은 없습니다만.. 앞으로 우리나라도 일본같은 방향으로 나아갈것 같습니다.. 일본은 미국등과 같이 변해갈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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